인간과 환경의 이해 PDF - 대학 기초 교양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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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by Yeonhee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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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인간과 환경의 이해'라는 대학 기초 교양 강의 자료입니다. 대학교의 기원, 지식인의 역할, 인문학의 가치, 환경 문제, 지구 온난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또한, 생태학적 관점에서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철학적 논의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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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베르시타스와 아르테스 리베랄레스, 대학 기초교양의 내용] 생각해봅시다 1. 대학이란 무엇인지 솔직하게 이야기해보자. 생각해봅시다 2. 전공과목이 아닌 교양과목, 특히 인문학과목을 왜 배워야 할까 생각해보자 1. 조합공동체인 대학의 시작과 지식인이란? 그림을 보면, 중앙에 손을 위로 하고 천문학 책(티아이...
[우니베르시타스와 아르테스 리베랄레스, 대학 기초교양의 내용] 생각해봅시다 1. 대학이란 무엇인지 솔직하게 이야기해보자. 생각해봅시다 2. 전공과목이 아닌 교양과목, 특히 인문학과목을 왜 배워야 할까 생각해보자 1. 조합공동체인 대학의 시작과 지식인이란? 그림을 보면, 중앙에 손을 위로 하고 천문학 책(티아이오스)을 가진 플라톤과 아래로 향하고 윤리학 책(니코마스 윤리 학을 가진 아리스토텔레스가 보인다. => 서양의 위대한 두 철학자가 하늘과 땅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사상을 펼쳤다 는 의미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로 인정된 이후 그리스-로마 시대의 철학은 중세에는 플라톤 철학의 하늘이야기로 변경. 땅의 이야기를 말하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은 금서로 인정되었다. 유럽에서는 읽히지 못하고 아랍권으로 넘어가 그 곳에서 꽃을 피운 아리스토텔레스의 자연 철학이 재발견되어 홍수처럼 유럽으로 재번역되어 새로운 사랑으로 발전되었 다. *방랑하는 지식인들 - 자연과 우주, 그리고 나는 누구인가? 라는 의문과 물음 속에 방랑 - 이들은 관습이 코드화 시킨 삶의 자리를 부정하고 세상을 떠돔 - 권위와 중세권력의 상징인 교회의 신앙 모두 거부하고 자기만의 삶과 앎을 찾아 떠도는 무리로 그 속에서 ‘개인’들이 깨어남 - 중세의 공동체적 자아가 아니라, 근대적 개인의 맹아가 뿌리내리기 시작 => 대학의 시초: 이러한 분위기를 둥지로 삼아 부화한 것이 바로 유럽의 대학으로 ‘제도’보다는 ‘열정의 집학’. 즉 ‘장소나 건물’이 아니라, ‘공부에 대한 열망으로 들끓는 사람들의 모임’, ‘앍의 의지’가 모여 하나로 뭉친 것이다. *우니베르시타스: 대학을 뜻하는 라틴어로 조합공동체라는 뜻. 각국, 각지에서 모여든 학생들이 자신들의 권익을 지키 려고 만든 자치 조합이라는 의미로 오늘날 대학의 시초이다. 조합공동체 학생들은 카페나 가정집, 혹은 들판에 모여 자 신들에게 새로운 지식을 전해줄 선생을 초청하여 강의를 듣고 토론하였다. 장소와 시간에 무관하게 모이고 흩어졌다. *중세 최초의 대학들: 이탈리아의 볼로냐 대학(1088),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1096), 프랑스의 파리대학(12세기) 등 13세기가 되기 전 시작, 대학들은 세속 권력이 진리 탐구의 자유를 위협하면, 자유의 억압을 피해 다른 곳으로 이동했 다. 대학은 건물이 아니었으므로! 1209년 옥스퍼드 탈출의 결과가 케임브리지 대학, 1222년 볼로냐 탈출의 결과가 파 도바 대학이다. - 앍의 열정으로 모인 최초의 대학들이 가르친 것이 바로 인문교양과목. - 다른 말로 ‘자유인에게 어울리는 지식’. 이런 앎을 통해 자유로운 정신, 온전한 비판적 정신을 키운 것 - 인문교양과목, 곧 아르테스 리베랄레스는 7가지로 문법, 논리학, 수사학, 수학, 기하학, 음악, 천문학 등. 이후 오늘 날 대학원 과정으로 법학, 철학, 신학을 공부. - 건물이 아니라, 앎의 의지가 모인 대학은 지식의 향연. - “지식인이란 누구인가” 첫 번째 지식인의 유형으로 20세기 지식인들의 지식인인 실존주의 철학자 장 폴 사르트르는 “지식인은 자신과 무관한 일에 쓸데없이 참견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했다. 그 예를 우리는 에밀졸라에게서 볼 수 있 다. ex. 드레퓌스 대위와 에밀 졸라, 신문 1면의 ‘나는 고발한다.’ *보불전쟁: 프랑스와 오늘날의 독일인 프로이센의 전쟁으로 프로이센이 이긴다. 당시 나폴레옹 3세는 독일 통일을 반 대했으며 프로이센의 빌헬름 1세는 비스마르크를 수상으로 임명하여 독일을 통일시켰다. 프랑스는 황제가 포로가 되었 고 마침내 독일은 통일. - “지식인이란 누구인가” 두 번째 지식인의 유형 계몽적 지식인. 이들의 유래는 지혜를 사랑하는 사람이란 뜻에서 스 스로 철학자라고 불렀던 고대 그리스의 소피스트들과 중세의 교회 권력에 맞서 미몽의 세상에 빛을 끌어들였던 계몽적 지식인들이 맥을 잇고 있으며 오늘날 대학의 지식인은 바로 이러한 계몽적 지식인의 후예이다. - “지식인이란 누구인가” 세 번째 지식인의 유형 이탈리아 철학자 안토니오 그랑시의 유기적 지식인. 이들은 사회계급 의 신경 노릇을 하는 지식인으로 노동자와 지식인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그람시는 “노동자 계급과의 유기적 지식 인이야말로 지식인의 본령이다.”고 말하며, 그 시대 피억압자들의 대표자이자, 대변자 구실을 한 이들이 진정한 지식 인들이라는 것. ex. 공장으로 전락한 대학에 대한 비판 서적들(디지털 졸업장 공장, 대학 주식회사, 대학,잃어버린 베리타스를 찾아서) 활동1. 본인의 전공선택 이유와 기준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활동2. 대학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인간의 이해] 1.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법 - 장발장 은행 홍세화 은행장은 '나는 어떤 삶은 살아야 할까'(철수와영희, 2016) '내 삶의 주인이 되는 법'에서 4가지 ⓛ 독서와 토론, 글쓰기 : 독서는 내 생각과 타인의 생각이 만나는 장면, 토론은 타인의 생각을 통해 내 생각을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 그때 생긴 생각과 판단을 정교화 해주는 것이 글쓰기. ② 경험과 성찰 : 경험은 우리의 인식을 세계 안에서 버무리는 과정이며 성찰은 마음을 들여다보는 행위. 경험하고 성찰한다는 것은 나를 세계 속에 한 구성원으로 녹여가는 속에서 자신을 잃지 않도록 해주는 중요한 일. ③ 자아실현 : 어떤 역할을 통해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것, 사회 속에서 나의 가치, 나의 존재를 실현하는 것. '독서와 토론, 글쓰기', '경험과 성찰'은 자아실현으로 가는 지름길. 자아실현의 바른 모습은 올바르게 경험하고 성찰함 으로써 사회적 문제를 함꼐 해결하고 약자를 돌보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일을 해가며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 ④ 유보하되 포기하지 않는 삶 :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유행한 '중꺾마', 곧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처럼 목 표를 뒤흔드는 혹독하고 냉정한 현실 속에서도 꿈을 향한 열정을 잠시 멈추더라도 절대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않는 것. 2. 인문학의 치유 가능성 세 가지 대학은 취업을 위한 실용 학문(응용학문) 연구로 전락했다. 그러나 취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긴 연차가 필요한 인문학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 역설이 발생했다. 산업혁명 이후 산업화의 결과로 물질을 향한 경쟁사회가 되었고, 경 쟁에 밀린 사람들은 마음에 상처를 입었다. 따라서 그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필요한 것이 치유의 인문학이다. 그리고 인문학(문학-역사-철학)에는 치유의 기능이 있다. - 「인문 주간 2012 개막식」에서 한국연구재단 박영식 대한민국 학술원 화장의 격려사에서 ‘대학은 인문학을 가르치지 않지만, 졸업 후 실제 사회생활에서 정작 필요한 것은 인문학적 사유’라는 의미 전달. ⇒ 인문학 공부는 경쟁에 지친 사람들에게 치유의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 ※ 인문학의 치유 기능 세 가지는 무엇인가? 첫째, 문학의 치유 기능은 ‘시적 정의(poetic justice)’와 ‘카타르시스(catharsis)’ - 시적 정의: 권선징악의 구현이며 이것은 문학의 목적이자 상처받는 인간 마음의 상처를 풀어주는 것. ‘시적 정의’라는 용어는 시카고 대학 로스쿨에 신학/철학과의 법학, 윤리학 석좌교수인 마사 누스바움의 책에서 나옴 - 카타르시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비극을 통해 나쁜 감정을 배설함으로 우리의 마음이 정화 및 치유됨 3대 비극 작가(아이스킬로스, 소포클레스, 에우리피데스) 그리스의 3대 비극: 결박 당한 프로메테우스, 오이디푸스 왕, 메에디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맥베스, 오셀로, 햄릿, 리어왕 둘째, 역사의 치유 기능은 ‘재해석’을 통한 역사의 ‘다시 해석‘ 가능성 - 과거의 사건을 현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재해석하여 역사를 새롭게 바라보며 현실의 문제,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기능 - 레오폴드 랑케의 실증주의 역사관: 역사란 과거의 사건을 통해 현재의 통치 이데올로기를 뒷받침하는 재해석 작업 - 에드워드 카: 역사란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서술한 것이 아니라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 - 단군신화 이데올로기: 고조선의 단군이야기가 3500년이 지난 고려시대에 일연(1206~1289)의 삼국유사에 실린 것. point! 고려시대에 일연이 문자화한 단군신화가 갑자기 부각된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1270~1280년대 고려는 몽골제국의 제후국이 되면서 몽골과 개성 사이 한반도 북부 지역에 대한 인식이 고도됐다. 둘째, 최씨 무신정권 동안 지방에서 국가 통합 의식 부족이 노출되었다. 이로 인한 반성 역시 대두되었다. 셋째, 1202년 경주에서 신라 부흥 운동, 1217년 평양에서 고구려 부흥운동, 1273년 전라도에서 백제 부흥운동이 일어났다. 따라서 당시는 고려왕조에 대한 지방민의 귀속 의식이 약해져 가고 있었을 때였다. 넷째, 그 결과 과거의 삼국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어떤 표상이 고려 중앙 지배자들에게는 필요했다. 이러한 현재의 필요성과 과거의 이야기가 결합이 되어, 자칫하면 영원히 잃어버릴지도 모를 평양 지역의 단군전승을 일연이라는 승려 가 한반도 전체의 기원 신화로 부각해 고려 지배자들의 통치 이데올로기로 기능했다는 것이 박노자 교수의 해석이다. 이렇게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이다. 현재의 필요성에 따라 과거의 역사가 재해석되는 것이다. 물론,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대화”라고 말했는 카의 참뜻은 다른 데 있었다. “역사는 점진적인 개선을 추구한 사람들이 아닌, 기존 질서에 근본적인 도전을 감행했던 사람들에 의해 진보했다.”라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역사를 끊임없이 재해석하여 역사의 치유가능 성을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셋째, 철학의 치유 기능은 ‘비판’을 통해 새 세상을 열어주는 것. 비판적 사유를 통해 과거의 잘못된 관습과 굴레에서 벗어나고, 신화적 사고 (미신), 종교적 허상, 사회의 나쁜 인식(노예제도, 가부장제 사회)에서 벗어나는 것. 이를 위해 비판적 사유가 중요하다. 사유는 ‘생각하기’이며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사유, 곧 생각없음은 불행을 생산한다. 독일 출신의 여성 정치 철학자 한나 아렌트는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이라는 책에서 나치의 추종자인 아돌프 아이히만의 재판을 분석하며 그의 3가지 무능을 지적했다. 즉, 나치 국가가 원하는 대로 기계적으로 학살을 자행했던 아이히만은 말하기와 생각하기 그리고 판단하기의 무능성을 가지고 있었으며 그 결과 끔찍한 학살을 저질렀다는 것. - 말하기의 무능성: 말은 인간을 현실과 연결해주는 도구. 나치는 새로운 ‘언어규칙’을 만들어 암호화된 언어를 사용하 도록 함으로써 기존의 상식적인 현실감각을 마비시킴. 예를 들어 살인을 청소로, 고통 소리를 소음으로 언어를 바꿔 사용하도록 함. 결국 이렇게 언어를 바꿈으로, 인간은 무사유가 가능했고, 이러한 말하기의 무능성을 통한 생각 없음 이 바로 평범한 악, 곧 악의 평범성임 - 생각의 무능성: 말하기의 무능성은 곧 주체적으로 생각하지 못하고, 타인의 처지에서 생각하지 못하도록 만듦. - 판단의 무능성; 생각의 무능성이 마지막으로 판단의 무능성으로 발전. 판단 능력이란 옳고 그름을 가리는 능력인데 이러한 판단 능력이 사라질 때 인간은 노예가 됨.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실존이 아니라 그저 살아남은 존재가 되는 것. 이것을 한나 아렌트는 평범한 악이라고 말한다. *철학의 비판 능력은 말하기, 생각하기, 판단하기를 키워준다. 이것이 바로 철학의 치유가능성이다. 따라서 잘못된 제도와 가치관을 비판정신을 통해 고쳐나가는 힘은 철학적 사유에 있다. 결론: 문학과 역사, 철학의 치유 힘이 곧 인문학의 정신. 이것이 인문 교양이며 자유인이라면 누구든지 배우고 익혀야 하는 학문이며 대학은 이러한 학문 토론의 장이 되어야 함. 그리스 델포이에 있는 예언의 신 아폴론의 신전에 가면 3대 지혜가 신전 벽에 쓰여있다. 소크라테스의 말로 잘못 알고 있는 “너 자신을 알라!”와 “당신이 존재한다.” 그리고 “지나치지 않게”가 그것이다. 이것은 각각 지식(사유)-존재-중용의 윤 리를 드러낸다. 다른 말로 이렇게 풀이할 수 있다. ‘외부의 모든 문제의 해답은 결국 네 안에 있다. 따라서 먼제 너 자 신을 알라. 그리고 매사에 지나치지 않게 행동하라. 신이 존재함을 알고 늘 경건하게 살아라’ [환경과 오염] 생각해봅시다 1. 각자가 생각하는 환경오염의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인가? 생각해봅시다 2. 개인적인 행동과 습관 중 환경오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있는가? 생각해봅시다 3. 환경오염은 인간과 생태계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가? 참고영상 : 영화 “리버로드” - 영화 와 같이 우리 주변에서 도시화와 산업화 등으로 인해 환경이 변화되거나 오염된 사례를 생각해보자. 여러 사례들을 통해 지금 현재 스스로 물과 공기를 오염시킨 인류 문명이 겪는 어려움(환경오염이 가속화됨으로써 발 생하는 직간접적인 문제들)은 어떤 것이 있는가? 그리고 각자가 생각하는 환경오염의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인가? 환경문제의 이해 – 1) 환경오염의 개념과 특성 ①환경이란? - (넓은 의미) 우주를 형성하고 있는 모든 요소들 (좁은 의미) 어떤 주체를 둘러싸고 있는 유무형의 객체들 - (동양의 문화권) 두를 환, 장소 경으로 우리 주변을 두르고 있는 장소, 즉 사람을 비롯해서 동식물이 살아가는 데 영 향을 주는 주변 상황을 의미 - (서양의 문화권) 환경의 어원은 ‘en 안에서 + vinson 돌다 + ment 상태’로 어떤 사물을 둘러싸고 있는 주위 자연공 간을 의미 - (종합) 환경이란 지구상의 생물과 직간접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는 자연적, 인위적인 모든 것이며, 인간의 활동범위, 인간 활동이 영향을 미치는 영역, 즉 모든 생물이 사는 서식처. ②환경의 구성요소 1) 자연환경-물리화학적 환경: 공기(기온, 기류, 기압, 공기조성 등), 물(강수, 수질, 수량, 지하수, 지표수, 해수 등), 빛 (가시광선, 자외선, 적외선 등), 소리, 진동, 악취 등 2) 자연환경 – 생물학적 환경: 동식물, 원생동물 등 3) 생활환경 – 인공환경: 의복, 식생활, 주거, 도시, 산업, 직업 등 4) 생활환경 – 사회환경: 정치, 경제, 종교, 교육 등 ③환경오염의 개념 - 환경오염이란 에너지, 물질 성분, 물리적 조건, 생물학적 조건 등의 변화로 생기는 환경의 불리한 변경으로서, 인간 의 생활 활동과 생산 및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수, 매연, 폐기물, 악취, 소음, 진동 등이 인간 또는 생물의 건강, 생존, 활동에 피해를 주는 현상을 의미한다. - 자연생태계의 자정능력, 인간은 생태계의 일부분이며, 환경과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 ④환경오염의 종류-수질오염 - 인간의 생활 및 산업활동으로 인하여 배출되는 오수, 하수, 폐수 등이 자연 수역에 유입되어 수질을 악화시킴으로ㅆ 사람과 동, 식물의 건강이나 재산, 생활환경에 피해를 발생시키는 현상 - 자연의 자정능력 상실 - 주원인: 생활하수 (총 폐수 발생량의 60%), 산업폐수, 농축산폐수 등 ④환경오염의 종류-토양오염 - 인간 활동으로 인한 화학 물질 및 토양환경 교란으로 인해 토지 황폐화가 발생하는 것 - 오염현상이 단기간에 가시적으로 나타나지 않아 오염의 진행정도를 모르다가 상당한 진행이 된 이후에 파악 - 복구가 힘들고 불규칙한 확산 형태를 띠는 등 대체로 만성적으로 오염이 나타나는 특징 ④환경오염의 종류-대기오염 - 대기의 자정능력 이상의 오염물질들이 대기 중에 방출된 상태 - 대기 중에 먼지, 유해가스, 악취 등의 바람직한 오염물질이 인간, 동식물, 재산 등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정도로 특 정 지역에 대량으로 존재하는 현상 - 산업혁명으로 비롯된 산업화와 도시화가 시초 - 산성비, 오존층 파괴, 기후변화 등 - 대량생산과 대량소비 - 자동차 배기가스, 발전소, 공장의 생산공정 ④환경오염의 종류-기타오염 - 대규모 사업체: 화력발전소, 원자력발전소, 정유공장 등 (발전기의 냉각수) - 방사능오염(=방사선오염): 핵실험으로 인한 방사성 낙진, 원자력시설에서 방출된 방사성폐기물 대표적인 예로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사고,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사고 ⑤환경문제의 특성 환경오염은 오염요인의 다양성 및 복합성, 지역적인 문제에서 글로벌 문제에 이르는 광역성, 현제 세대 뿐만 아니라 미 래 세대까지 영향을 미치는 문제로 확장 및 심화에 이르는 장기 축적성 동의 본질적이고 구조적인 특성이 존재한다. 첫째, 환경문제는 상호작용하는 다양한 변수들에 의하여 복잡한 인과관계를 통해 발생하고 그 심각성이 증가 둘째, 환경문제는 시차성 및 광역성, 비가역성의 특성 셋째, 환경문제는 이해관계가 첨예하고 복잡하게 얽혀있어 조정이 어렵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가해 주체와 피해주체가 다르고 붎명확한 특성 환경문제의 이해 – 2)환경오염의 원인 ① 인구의 급증: 선진국 1963년 이후 인구감소 / 개도국 및 저개발 국가 인구 급증 지속 ② 자원의 과도한 사용: 재생가능자우너(산소, 물과 식량, 목재 등 생물학적 산물) / 재생불가능한 자원(화석연료와 광 물) ③ 생산력과 소비력의 증대: 산업혁명 이후 다품종 대량 생산 및 과소비로 인한 쓰레기 과다배출과 막대한 양의 자원 과 에너지소비 ④ 도시화: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가속화 ⑤ 인간의 이기심: 공유지의 비극 *공유물의 비극 및 사례 - 공유물의 비극: 여기에 좋은 공동 방목지가 있다. 이곳은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자기의 소를 몰고 와서 풀을 뜯 어 먹게 할 수 있다. 모든 목자들은 가능한 많은 소를 공동 방목지에서 기르려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 수 백 년 동안 부족 간의 전쟁, 가뭄, 그리고 질병이 공동 방목지에서 생활하는 인간과 가축의 수를 제한하였기 때문에 이 공동방목지는 유지될 수 있었다. 그러나 사회적 안정이 찾아들자 모든 목자들은 그들의 소득을 증대시키려고 방 목 가출 수를 증가시켰다. 이들은 한계를 모르고 가축 수를 증가시켰기에 결국 초원은 황폐되고, 가축은 굶어 죽었으 며, 목자도 같은 운명에 처하게 되었다. - 사례1: 바다 한 가운데 “쓰레기 섬”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하와이에서 북동쪽으로 1,600km 떨어진 쓰레기 섬과, 일본과 하와이 섬 아이에서 태평양을 떠다니는, 두 개의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일컫는다. 태평양 거대 쓰레기 소용돌 이는, 줄여서 ‘쓰레기 섬’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 두 개의 쓰레기 섬은 지금까지 인류가 만든 인공물 중 가장 큰 것들로, 대한민국 국토의 약 16배 정도의 크기이며 무게는 약 8만톤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처럼 쓰레기가 한 곳으 로 보여 섬에 가까운 모습이 된 것은, 원형의 순환 해류와 바람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1950년대부터 10년마다 10 배씩 증가하며, 이처럼 오늘날에 거대한 쓰레기 지대가 만들어진 것이다. 이 거대한 쓰레기 섬은 쿠로시오 해류, 북 태평양 해류, 캘리포니아 해류, 북적도 해류가 원형으로 순환하는 환류 안쪽에 만들어지는데, 그곳에는 물의 흐름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이 쓰레기섬은 1997년 미국의 해양환경운동가인 찰스 무어에 의해 최초로 발견되었다. 이 태평 양 거대 쓰레기 소용돌이 때문에 수많은 해양생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또한 주변 지역에서 잡힌 어류를 조사한 결과 35%의 물고기 뱃속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있음을 확인했다. - 사례2: 매년 봄에 비가 오면 육지의 비료나 하수에 포함된 양분이 미시시피 강으로 흘려 들어간다. 담수는 해수보다 가벼워서 강 하구에서 유입된 물은 표층 근처에 쌓여 순환을 방해한다. 영양분을 많이 함유한 담수층에서는 식물성 플랑크톤이 대규모로 발생하고, 그것이 죽어서 분해될 때 다량의 산소가 소모된다. 이와 같은 저산소 바다에서는 생 물들이 질식해서 살 수가 없다. 이것이 데드존이다. 2023년 멕시코만 대륙붕에 경기도 면적의 두 배가 넘는 2만 제 곱키로미터 이상 멕시코 데드 존만의 데드 존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 루이지애나 주립대의 해양 생태학자 낸시 라발라이스 교수는 “수중 산소농도가 2PPM 미만이 되면 새우, 개, 물고기 는 사라질 것이다. 인근 바다의 퇴적층에 사는 동물들은 거의 멸종될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수천 개의 농장은 미국 의 중앙을 통해서 흐르는 미시시피 지류와 강을 따라서 위치해있다. 호우가 내리고 난 뒤에 농지에 뿌린 비료들이 강으로 율입되며, 그 물질들은 데드 존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해양 과학자인 데이비드 슈어러는 데드 존 확대를 한가지 원인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비료 유입이 데드 존을 형성하는 주요인이지만, 온난화도 데드 존 크기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해수 온도가 상승하면 수중 산소 농도를 감소한다. 또한 미시시피 강을 따라 사는 모든 사람들이 화학적 오염이 가져올 큰 비극을 고려하지 않고 수로를 공유하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 데드 존은 미국남부 해역만의 문제는 아니다. 세계 최대의 데드 존은 유럽 발트 해에 있다. 바다로 유입된 폐수 영 향으로 발생한 데드 존은 어업에 큰 피해를 끼쳤을 뿐만 아니라, 해양 동물이 생존할 수 없는 곳으로 만들었다. 미 국 서해안에서는 21세기 초반부터 매년 바닷물의 산소가 줄어들면서 해저에서 잡히는 생물이 대량으로 죽어가고 있 다. 캘리포니아의 오리건주의 게, 굴 어업 단체가 수익 감소를 보고 했고, 2017년에는 데드 존이 새우엉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가 발표되었다. 산소가 적은 바다에서 성장한 새우는 발육 불량을 일으켜 그리 크지 않다. 데드 존 이 발생하면 새우 가격이 내려가면서 지역 경제는 타격을 입게 된다. 환경문제의 이해 – 3)환경오염의 본질: 인간과 자연의 관계 변화 -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잘못 인식하고 그릇되게 규정 - 인간중심주의적 행위양식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 아리스토텔레스의 존재들에 대한 목적론적 해석 중세: 자연의 지배자로 인식하는 초월적 일신론적 인식, 토마스 아퀴나스 근대: 계몽 이후 베이컨의 경험주의, 데카르트의 인과론적 세계관 오늘날: 기계론적 세계관 - 농업의 출현 - ‘신-인간-자연’ 이라는 수직적 위계질서 : 기독교적 전통 활동1. 우리 주변의 환경오염 문제를 찾아보고, 여러 사례들을 통해 환경문제의 근원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활동2. 자연에 대한 인간 중심주의적인 사고가 오늘날 환경위기의 원인이 된다는 주장에 동의하는가?이에 대한 대안으 로 생각해볼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활동3. 코로나19로 인해 인간활동이 줄어들자 세계 곳곳에서 생태계가 복원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인간활동의 감소가 환경에도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과학자들과 환경운동가들은 지금의 생태계와 환경의 위기가 인간 활동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생태계 복원을 위해서 산이나 숲 등에 인간의 출입을 더욱 강력 하게 통제하거나 인간 활동을 축소하는 정책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찬반입장을 정하고 이유를 제 시해보자 [지구온난화와 기후위기의 문제] 생각해봅시다 1. 지구온난화로 인해 변화된 생활모습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가? 생각해봅시다 2. 지구의 평균 기온이 1도씩 오르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 1. 지구온난화의 원인 ① 온실효과: 지구의 대기가 온실가스에 의해 태양복사에너지를 흡수하여 온실의 유리창이나 비닐하우스처럼 기온이 따뜻하게 유지되는 것을 의미한다. 자연적인 온실효과는 생명을 유지시켜 주지만, 산업혁명 이후 농업 및 산업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온실가스가 증가하여 지구 평균 기온이 높아지게 되는 지구온난화 현상이 나타났다. ② 온실가스: 지구의 온도는 태양으로부터 들어오는 에너지와 다시 우주로 반사돼 나가는 에너지의 차이가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구실을 하는 대기 속의 가스가 온실가스이다. 온실가스는 우주로 빠져나가는 장파장 복사의 일부 를 붙잡아 다시 지구 표면으로 방사하는데, 이 과정에서 대기를 덥힌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온실가스로는 수증기, 이 산화탄소, 오존, 메탄, 아산화질소 등이 있다. 이들은 함께 자연적인 온실효과, 곧 지표를 담요로 덮는 효과를 낸다. ③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는 산업혁명이 시작한 이래로 증가한 것이 분명한 사실이다. 과거 기후를 연구하는 과학자 들이 알아낸 사실은 대기 중 이산화탄소가 이런 외부 변화를 빙하기의 종말로 이끌어내는 기후 되먹임(피드백)의 핵심 구실을 한다는 것이다. - 유엔 기본 협약(UNFccc, 기후변화협약) : 기후변화에 관한 유엔 기본 협약(기후변화협약)은 세계의 온실가스 방출량 을 줄이기 위한 최초의 국제적 합의를 이루기 위해서 제정되었다. 세계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5분의 4가 에너지 생산, 산업 공정, 수송 분야에서 5분의 1은 토지 이용 변화의 결과이다. 토지 이용은 농사, 도시화, 도로 건설을 위해 숲을 베어냄으로써, 광합성이 줄어들어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결과를 만들었다. 2. 지구온난화의 영향 ① 해수면 상승: 온실가스 방출로 인한 온실효과 증대로 지구 평균기온이 상승하면, 극지방 및 고산의 빙상이 녹아 바 다로 흘러 들어가 해수면 높이가 상승하게 된다. ② 기후의 변화: 엘리뇨, 라니냐 ③ 생물종의 다양성 상실: 생물종의 다양성은 인간을 포함한 지구상의 모든 생물의 생존과 번영을 책임지는 안전망 ④ 해양생태계 변화: 생태계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산소공급이나 지구의 온도 상승을 완화하기도 하며, 지구 생태계의 다양성과 안전성을 유지하고 인류에게 식량, 일자리, 경제적인 이익 등을 제공하는 중요한 자원이다. *엘니뇨: 해수면 온도가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6개월 이상 지속될 때를 의미한다. 엘니뇨 현상으로 여름철 이상 저 온 현상이나 긴 장마와 폭우 현상이 일어나고, 겨울에는 이상 고온현상이나 가뭄이 발생한다. *라니냐: 적도 무역풍이 평년보다 강해지면서 서태평양 해수면과 수온은 평년보다 상승하게 되고, 찬 해수의 용승 현 상 때문에 적도 동태평양에서 저수온 현상이 강화되어 엘니뇨의 반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동태평양의 적도 지역에서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낮은 저수온 현상이 5개월 이상 일어나 생기는 이상현상이다. 라니 냐가 발생하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의 동남아시아와 호주 북부의 강수량이 증가해 홍수가 일어나는 반면, 페루 등의 남아메리카에는 가뭄이, 그리고 북아메리카 지역에는 강추위가 발생한다. 3. 기후변화의 정의 긴 시간 동안(평균 30년) 평균값에서 조금씩 변화를 보이지만 평균값을 벗어나지 않는 자연적인 기후의 움직임은 ‘기후 변동성’이라고 부르는데 기후변화는 바로 이 자연적 기후변동성의 범위를 벗어나 더 이상 평균 상태로 돌아오지 않는 기후 체계의 변화를 의미한다. - 기상: 일반적으로 대륙권에서 바람, 비, 구름, 눈의 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 - 날씨: 기상 현상이 어느 특정 지점에서 일시적으로 나타날 때 - 기후: 기상 현상이 지속적이고 평균적으로 나타날 때, 즉 기온, 풍속, 강수의 특성으로 표현되는 날씨가 대체로 30년 또는 그 이상의 오랜 기간 동안 평균적으로 나타나는 현상 4. 기후세와 인류세 2000년 발표한 획기적인 한 쪽짜리 문서 인류세에서 파울크뤼천과 유진스토머는 인류세(인류의 시대)라는 개념을 소개 하여 이를 곧바로 기후변화 인간 유발론과 연결했다. 미시간 대학교의 생물학과 교수인 스토머는 1980년대 초 처음으 로 인류세라는 용어를 고안하고 사용했으며, 이 용어는 지구에 대한 인간이 가한 충격을 의미하기 위해 고안된 단어이 다. 이 용어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2000년 이들이 공동으로 쓴 문서가 발표되면서, 그 후 인류세가 여러 분야에 가지는 합의를 이야기하는 수많은 책과 논문들이 등장했다. - 인류세 시작 시점 : 크뤼천과 스토마는 인류세가 시작된 시기는 18세기 후반, 1780년대를 강조했다. 이 시기에 증기 기관 내부에서 화석연료를 연소하는 방식이 개발되었으며, 그 이후에 나온 증기 보트나 기차 같은 발명품들을, 증기를 동력원으로 하는 여러 산업이 가능해지면서 그렇게 됨으로써 대기권에 배출된 온실가스의 양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 홀로세: 온화했던 간빙기로 비교적 안정된 기후의 시대이다. 홀로세 시대에 인간의 활동은 처음으로 지구에 유의미한 힘으로 변모했다. 홀로세가 시작되던 시기 세계에는 약 500만 명의 사람들이 거주했다. 사람들은 세계 도처에서 정착 생활을 시작하고, 그 결과로 밀, 오트, 보리, 쌀, 사탕수수, 콩, 호박 같은 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을 발전시켰다. 식물 재 배와 함께 소, 돼지, 양, 염소, 말 같은 동물의 가축화 작업도 진행했다. 크뤼천과 스토머는 이 홀로세를 강조했다. - 인류세의 특징: 인간에 의한 지구환경의 변화로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멸종의 가속화, 직접적인 수렵에 의해서는 물 론이고, 개발로 인해 열대우림 등 산림이 감소하면서 많은 생물 종이 멸종되거나 멸종위기에 놓였다. 또한 인간의 영 향으로 생물의 분포에 영구적인 변화가 발생하는 사례도 있다. - 기후변화는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대기오염과 큰 관련이 있다. 인간의 활동으로 대기 중 이산화탄소 농도가 급격 히 증가했으며 오존층이 파괴되고 지구 기온이 상승하는 효과가 발생한다. 산림 감소 역시 기후변화에 부정적인 영 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이다. 화석 기록의 측면에서는 콘크리트와 플라스틱 쓰레기가 인류세의 특징이 될 것으로 보인다. 5. 세계의 기후변화 영향-기후변화로 온도가 상승한다면? 1도 상승: 안데스산맥의 작은 빙하 녹음(5000만 명 물 부족), 매년 30만 명 기후관련 질병으로 사망, 영구 동토층 녹아 러시아와 캐나다의 건물 및 도로 손상, 10퍼센트의 생물 멸종 위기 2도 상승: 남아프리카와 지중해에서 물 공급량 20~30퍼센트 감소, 열대지역 농작물 크게 감소 (아프리카는 5~10퍼센 트), 아프리카인 최대 6000만 명 말라리라에 노출 3도 상승: 유럽에서 10년마다 심각한 가뭄 발생(10억~40억 명 물 부족), 기근 피해자 5억 5000만 명 증가, 최대 300 만 명 영양실조 사망, 최대 50퍼센트의 생물 멸종 가능성, 아마존 밀림 파괴 시작 4도 상승: 30~50퍼센트 물 감소, 아프리카에서 최대 8000만 명 말라리아로 사망, 해안지역 인구 3억 명 홍수 피해 5도 상승: 히말라야의 빙하 소멸, 중국 인구 25퍼센트에 거주 영역 영향, 해양 산성화 가속, 해양 생태계 변화, 해수면 상승으로 작은 섬들과 뉴욕, 도쿄 등 도시 수장 [2050년 우리나라 기후변화 영향] 1) 스키장 물썰매장으로 변화: 운영비 부담으로 패러글라이딩 체험장이나 물썰매장으로 시설 변화 2) 사과재배지 북상 및 키위농사 확대: 백두대간 등 고산지대에서만 품질 좋은 사과 농사 가능해짐 3) 소나무 고사위기: 강원, 경북 북부 산지에만 서식지가 국한됨 4) 전국 아열대권 진입: 아열대 기후구 경계선이 서울-대전-남원-구미-안동-포항까지 북상 5) 벼 생산량 감소: 이상 기후로 5~10퍼센트 가량 감소 6) 진해 벚꽃 축제 불가능: 겨울이 따뜻해져 꽃이 피지 않거나 균일하지 않게 개화 7) 태풍 가뭄 등 자연재해 증가: 고온현상 및 호우 빈도 증가 8) 대구, 명태 등 한류어종 감소: 참치, 고등어 등 난류어종 증가, 9) 열대성 외래식물 및 병해충 확산 10) 해수면 침수(2100년): 서울 면적의 4배가 넘는 면적 침수 예상, 군산/목포/남포/신의주 등 침수위험 6. 기후변화가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의 주요 사례 [기온, 기상] - 지난 100년 동안 지구 평균 기온은 0.74도 상승, 1990년대는 관측사상 가장 온난했던 10년, 2010년은 2005년과 더 불어 가장 더운 해로 기록, 기온이 30도 이상인 흑서 일수가 1991년 33일에서 2000년 53일로 증가, 집중적인 강우 현상, 폭설 등 기상 이변 증가 / 한파, 서리 일수는 감소 / 열파 발생 빈도 증가 / 태풍, 허리케인 강도는 증가 - 2013년 8월 한국 등 이상 고온 현상 지속 - 호주 대형 산불(‘19년 9월~20년 3월) : 지구온난화로 기온이 상승하게 되고, 덕분에 숲과 땅은 건조해짐. 건조해진 날씨는 습기를 증발시키고, 그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번지게 되고, 더 오래 지속되는 것임. 가뭄 피해도 심해지는데, 말라 죽은 식물은 산불을 키우는 재료가 되고 있다. 4개월 간의 호주 산불은 한반도 절반 이상의 면적 을 태우고 코알라, 캥거루, 박쥐 등 10억 마리 이상의 생명을 앗아갔다. 호주는 기상 조건이 건조해 매년 화재가 발 생했지만, 이번 산불은 그간의 화재 규모를 뛰어넘어 2017년에 비해 5-10배에 달하는 면적이 피해를 입음. [빙하, 강우, 홍수] 1950~1980년대 알프스 산맥의 빙하 면적은 전체의 약 3분의 1, 그 부피가 절반으로 감소, 2003년도 폭염으로 인해 알 프스 빙하가 10% 감소, 강우 형태 변화로 북반구는 습해지고 남반구는 건조해짐, 연간 홍수 발생 수 증가, 남극의 전 례없는 얼음 감소, 2010년 호주와 파키스탄(홍수), 러시아(폭염), 서유럽과 북미(폭설), 동아프리카 홍수(19년 11-12월) [해양] 1961년부터 2003년 사이에 해수면이 연평균 1.3mm씩 상승하여 총 7.7cm 상승, 1993년에서 2003년 사이의 연평균 3.1mm 상승하여 상승폭 증가, 산호 지역의 백화현상과 근해의 적조 발생 증가 [생물 다양성, 멸종] 지난 36년 동안(1970~2006) 지구상에 서식하는 생물종의 31%(열대 지역 59%, 청정해역 41%)가 멸종, 아마존 정글 30% 감소가 기후변화의 직접적인 원인(UN 생물다양성협약 3차 보고서, 2010.), 아프리카 대규모 사막 메뚜기떼 습격 (2019-2020),동부 아프리카는 40년 만에 최대 규모의 사막 메뚜기떼의 습격으로 큰 피해. UN 세계 식량 농업기구는 아프리카 북동부와 서아시아 일대 식량 안보가 위기 상황 발표. [식물 생장 시기, 작물 수확량] 생육 가능 최저 온도 대상 지역 확대로 주요 작물 주산지 및 작물별 생산성 변화, 경작 면적 북쪽으로 확장 [인간 건강과 매개 질병] 2003년 유럽 150년 만의 최악의 폭염으로 약3만 5000명 사망, 진드기 매개 뇌염 발생, 렙토스피라, 말라리아 등 열대 성 질병이 증가 7. 지구온난화와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 문제 - 지구온난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두 가지 근본적인 원칙 첫째, 선진국 사람들이 지닌 지속 가능하지 않은 현재의 생활양식에 의문을 던지는 것이다. 우리는 사회의 에너지와 물 질 수요를 줄여야 하며, 또 개발도상국의 소비 욕망도 누그러뜨려야 한다. 더 많이 가진다고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오래 살고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리는 길을 찾아야 한다. 둘째, 우리가 지구촌 사회의 일원으로서 비교적 적은 돈을 투자해서 더 큰 비용의 지출을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스턴 의 2007년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GDP의 약 1~2퍼센트를 투자해서 미래의 더 큰 비용을 막을 준비가 돼 있느냐는 것 이다. 만일 그렇다면 우리는 현재 우리의 인구를 기후변화로부터 보호하고, 다음 100년 동안 예상되는 엄청난 온실가 스 배출량을 줄일 기술을 지니고 있다. -지구온난화에 대한 두 가지 유형의 해결책 : 첫째는 적응으로, 배출량을 1990년 수준으로 되돌려 놓는다 해도 기후변화는 나타날 것이므로 변화된 기후에 적응. 둘째는 완화로, 온실가스 배출 삭감을 통한 지구온난화 완화. 여기엔 규제와 기술적, 경제적 해결책이 필요. ⓵ 적응 - IPCC가 제시한우리가 기후변화에 적응해야 하는 이유 여섯 가지 1) 기후변화는 피할 수 없다. 2) 예상하고 앞질러서 대응하는 사전 예방 차원의 적응은 마지막 순간의 비상 대응보다 효율적이고 비용도 적게 든다. 3) 기후변화는 현재의 예측이 가리키는 것보다 훨씬 급속하고 현저하게 올 가능성이 있으며, 이미 우리가 본 것처럼 예상 밖의 사건들이 발생할 가능성은 충분히 높다. 4) 기후의 변동성과 극단적 대기 사건에 잘 적응함으로써 즉각적인 혜택을 얻을 수 있다. 5) 잘못된 적응 정책과 관행이다. 6) 기후변화는 위협과 함께 기회를 가져다준다. ⓶ 완화 모든 나라와 산업 및 기업이 가장 먼저 채택할 수 있는 조처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일. 현재 미국의 평균적인 가정 이 쓰는 에너지양은 캘리포니아 주민의 평균보다 2배 많고, 캘리포니아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은 덴마크보다 2배 많음. 따라서 선진국 진영에서도 단지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킴으로써 엄청난 절약이 가능. 교토의정서 구분 파리협정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1차:5.2%,2차:18%) 목표 2℃목표, 1.5℃목표 달성 노력 온실가스 감축만이 아니라 적응, 재원, 기술 이전, 역량 주로 온실가스 감축에 초점 범위 배양, 투명성 등을 포괄 주로 선진국 감축 의무국가 모든 당사국 하향식 목표 설정방식 상향식 징벌적 목표 불이행시 비징벌적 (미달성량의 1.3배를 다음 공약기간에 추가) 징벌여부 특별한 언급 없음 목표 설정기준 진전원칙 공약기간에 종료 시점이 있어 종료 시점을 규정하지 않아 지속가능성 지속 가능한지 의문 지속 가능한 대응 가능 국가 중심 행위자 다양한 행위자의 참여 독려 활동1. 오래전부터 기후변화에 대한 경고가 있었지만 기후위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그 이유는 무엇이라 고 생각하는가?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각자가 할 수 잇고,해야만 하는 방법과 대안은 무엇이 있는지 생각해보자. 활동2. 지구온난화의 가장 큰 원인은 이산화탄소 배출에 있다고 한다.따라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여러 방안들이 제시되고 있다.이 중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 화석 에너지의 사용에 따라 세금을 부과하는 ‘탄소세’를 도 입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이와 같은 탄소세와 탄소국경세 도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논의해보자. 활동3.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식생활 대전환에 대해 생각해보자. ▶환경을 파괴하는 축산업,이대로 괜찮은가? ▶환경비용을 줄이는 배양육또는 대체육섭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생태환경의 이해 3] 에너지 자원의 위기와 신재생 에너지 *참고자료: 고래기름을 대체하기 위해 출발한 미국 석유개발 석유가 없던 시대에 고래 기름은 인류에게 가장중요한 에너지원이었다. 집 안을 밝혀 준 등불, 양초, 등대의 빛, 거 리의 가로등에도 고래 기름이사용되었다. 19세기까지 고래기름은 말 그대로 어둠 속에 있던 인류에게 빛을 선사해 주 었다. 증기선과 무기가 발달하면서 고래 사냥은 더욱 편해졌다. 배 위에서 해체, 저장, 가공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시스템이 정착하면서 고래 기름 채취는 더 쉬워졌고, 고래 개체 수는 급감하기 시작했다. 무분별한 포경업에 대한 우려 속에서 포경업주도국들은 규제 협약을 맺게 된다. 결국 1986년에는 상업 포경이 전면 금지 되었다. 포경금지조약은 멸 종 위기 동물에 대한 국제 협력의 성공 사례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협약이 가능하게 된 데는 고래 멸종 우려를 뛰어넘는 근본적인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고래 기름을 대체할 에너지원을 발견한 것이다. 1859년 미국 펜실베 이니아 타이터스빌에서석유가 발견되자 사람들은 더는 고래 기름에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생각해봅시다 1. 화석연료가 사라진다면, 인간의 삶이 어떤 모습으로 변화될지 상상해보자. 생각해봅시다 2. 과거 고래기름을 대체할 에너지원의 발견은 무분별한 포경을 예방할 수 있었다. 지구온난화의 주원인 인 화석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대체 에너지의 발견이 지구 환경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까 1) 화석에너지 ⓵ 화석에너지의 개념 화석에너지란 지질 시대에 동물, 식물이 지각 속에 묻혀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 상태에서 열이나 압력에 의하여 분해되 어 생성된 것. 화석에너지는 태양에너지가 바이오메스의형태로 축적 된 다음 화석화 된 것이며 화학적 에너지의 한 형 태. 매장되어 있는 형태에 따라 고체, 액체, 기체의 형태로 되어있다. ⓶ 화석에너지의 종류: 석탄, 석유, 천연가스 ③ 화석연료 사용으로 인한 문제점 - 화석연료 채굴과정: 수질 및 토양오염 - 화석연료 이용하는 화력발전소, 공장, 내연기관 등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황산화물·탄화수소 등의 해로운 오염물 질이 발생하여 공기를 오염시키고 우리의 건강에 해를 끼친다. - 열오염원 등: 열섬현상 *열섬현상이란 도시의 온도가 교외보다 5℃에서 10℃까지 더 높게 되는 현상을 의미.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도 심 속의 건축물이나 시설물들은 대부분 시멘트로 되어있어, 이들의 열용량 및 열전도도가 토양보다 크기 때문으로, 태 양에너지를 받는 면적이 교외 지역보다 크고, 도시의 교통량 증가, 녹지 면적 축소, 화석연료 사용에 의한 온실효과로 도시의 발열량이 증가되기 때문. 이런 영향으로 도시의 대기 온도가 상승하고, 건물들로 둘러싸여 바람이 통하지 않아 도시의 온도가 내려가지 않으면 이 더운 공기는 도시의 상공으로 떠오르게 됨. 그러면 아래층에는 교외의 찬 공기가 차지하게 되며, 그 찬 공기는 오염 물질들이 상공에서 계속 머물도록 함. 도시의 상승 공기에는 도시에서 만들어진 먼 지, 매연 등 오염물질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것들이 비산되지 않고 도시 상공에 체류하면서 둥그렇게 먼지 돔을 형 성. 따라서 오염 물질들이 대기에 지속적으로 쌓이면서 맑은 공기가 순환되지 않아 도시 공기의 질이 더욱 악화될 뿐 만 아니라 온도도 지속적으로 올라가게 되며, 스모그현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기도 함. 이런 먼지 돔과 열섬현상을 막 기 위해서는 화석연료를 이용하는 냉∙난방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등 자동차 이용을 줄이고 도심에 공 원, 녹지 등의 생태 건축을 충분히 조성하여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 생태 건축에 의해 열섬현상 완화 가능. 지붕에 나 무를 심고 반사율이 높은 소재로 덮으면 여름철 실내 기온이 높아지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주변의 기온을 낮추기도 하 며, 건물 주변에 나무를 많이 심고 보수성 포장을 한 주차장을 설치하면 습도를 높여 기온을 낮출 수 있음. 2) 원자력에너지 - 원자력에너지: 핵분열이나 핵융합 반응 시에 생기는 질량의 결손에 의하여 지속적으로 다량 방출되는 에너지 - 원자력 발전소는 원자력에너지를 이용한 것. 자연 상태에서는 핵분열이 매우 느리게 진행되므로 원자력 발전소에서 는 중성자로 원자핵을 충돌시켜서 핵분열이 일어나는 비율을 증가시켜 필요한 열과 전기를 얻음. -대기오염과 수질오염이 적은 에너지원으로서, 화석연료를 태울 때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나 아황산가스가 발생되지 않 아 지구온난화나 산성비와 무관하고 발전 용량이 큼. 하지만 방사능 오염의 위험성이 있고, 발전소 건설비가 많이 들 며, 핵연료 사용 후 핵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어렵다는 것과 해양의 열오염원이 된다는 문제점이 존재. 핵분열에너지: 무거운 한 개의 원자핵이 두 개로 쪼개지면서 핵분열이 일어날 때 감소한 질량만큼 발생되는 에너지 1986년 4월 26일 우크라이나 키이우 북쪽, 벨라루스 접경 지역에 위치한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제4호기 원자로가 폭발.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5분 일본 도쿄에서 북동쪽으로 370㎞ 떨어진 도호쿠지방의 태평양 앞바다에서 발생한 모멘트 규모(Moment magnitude) 9.0의 대지진과 그로 인한 쓰나미가 도호쿠지방을 강타하면서 발생 - 미래의 원자력발전: 핵융합발전. ⇒ 핵융합발전은 핵융합 반응에서 발생되는 원자력 에너지를 이용. 핵융합반응이란 핵분열반응과는 반대로 높은 온도 와 압력 하에서 두 개의 가벼운 원소가 충돌하여 무거운 원자핵으로 변할 때 생기는 질량의 손실로 많은 양의 에너지 가 발생하는 것. 즉, 바닷물에서 추출할 수 있는 중수소를 결합시켜 헬륨을 만드는 반응으로 수소폭탄의 원리와 동일. 태양열도 핵융합반응에서 나오는 에너지. 핵융합발전은 방사능 오염이 없는 미래의 청정에너지 후보로 연료가 무한히 많고 방사능 오염도 없으며 핵폐기물도 발생하지 않는 꿈의 에너지라 할 수 있음. 3) 신재생 에너지 - 신재생 에너지는 신(NEW)에너지와 재생(Renewable)에너지를 포함하는 개념으로 한국의 현행「에너지 이용 합리화 법」 제9조에 의하면 신에너지 3가지(수소, 연료전지, 석탄가스화복합발전등),재생에너지 8가지(태양광, 태양력, 풍력, 지 열, 소수력, 조력 포함 해양에너지, 폐기물에너지, 바이오에너지등)총 11개 분야 지정. - 2009년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촉진법 제2조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라 함은 기존의 화석연료를 변 화시켜 이용하거나 햇빛·물·지열·강수·생물유기체 등을 포함하는 재생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라고 정의 개정. → 신재생에너지의 구체적인 범위 제시·확정 ▶바이오매스 에너지/연료 세계적으로 바이오매스는 전체 에너지 공급의 10퍼센트를 차지한다. 아쉽게도 주로 개발도상국에서 단순히 나무를 태 우는 방식이다. 24억 명이 바이오매스 연료로 요리를 하는데, 이로 인한 실내 오염으로 심각한 건강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인간적인 삶을 보장하기 위해서라도 깨끗한 전기를 시급히 공급해야 한다. 반면에 생물 연료는 중간적 해 결책으로서 지구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싸움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이다. 현재 지구 경제는 액체 화석연료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주로 교통 부문에 쓴다. 우리는 단기적으로 식물에서 유래한 연료를 탄소 중립적으로 자동차, 선 박, 항공기에 쓸 수 있다. 문제는 생물연료 생산이 식량 작물과 경쟁을 하는 데 있다. ▶지열: 지하수,온천수 및 지하의 열을 이용해 냉난방 및 발전에 활용하는 기술. 탄소 제로 에너지원 ▶해양에너지 : 조석에너지, 바람, 파랑, 해류와 같은 운동에너지, 해양에 저장되어 있는 열에너지 등 ▶태양열/태양광(태양전지판): 태양에너지는 재생에너지원으로 으뜸. 태양에서 지구로 오는 열과 빛으로 연평균198W/m²로 지구에너지 수요량을 능가 ▶풍력에너지(바람): 강풍이 꾸준히 불어오는 지역에서 바람의 힘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 경제성은 있으나 풍차의 잦 은 파손 및 새들의 피해, 소음 문제 ▶조력에너지: 달과 태양의 인력과 지구 자전에 의해 주기적으로 상승 및 하강하는 바닷물의 조석 현상을 이용 ▶염분차발전(상용화되어 있지 않음): 민물과 바닷물의 염분차를 활용한 발전 기술 ▶파력 발전: 파도의 운동에너지에서 동력을 얻어 발전하는 방식. 자연적으로 생기는 에너지로 전기를 만드는 친환경 발전으로 분류 ▶수소에너지: 미래의 궁극적인 청정 에너지원 중 하나. 수소에너지의 원료인 물은 지구상에 풍부하게 존재함으로 연소 시 극소량의 질소와 물만 생성되고, 공해물질은 발생되지 않는 환경 친화성 에너지원 ▶쓰레기에너지: 폐기물을 활용한 에너지로 현재 한국의 신재생 에너지의 76%이상을 차지하며, 생산단가가 저렴하여 효과적이며 조기실현이 가능 #개발과 보존 논쟁(사례) - 개발과 보존에 대한 입장들과 바람직한 발전 방향은 무엇일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성. - 개발과 보존의 대립이 가장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곳, 국립공원 : 대표적으로 지리산 산악열차 추진과 관련된 사례, 충남 논산ㆍ예산ㆍ청양ㆍ부여에서의 잇따른 출렁다리 건설, 동해안으로 포항ㆍ울진ㆍ산척의 줄줄이 스카이워크 등 - 개발과 보존의 타협점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필요성 대두. #개발과 환경보존의 딜레마: 보존 vs 보전 캘리포니아 요세미티 국립공원에 인접한 헤츠헤치 계곡에 댐과 저수지를 건설하자는 제안을 두고 중요한 토론이 벌어졌다. 샌프란시스코에 물이 부족하자 헤츠헤치 계곡을 수몰시키자는 계획안이 나왔다. 초기의 가장 저명한 미국의 환경론자인 기포드 핀쇼와 존뮤어가 논쟁의 중심부에 있었는데, 이는 환경문제에 대한 두 개의 유력한 견해를 상징하게 된다. 핀쇼는 미국 산림청의 청장으로, 미국에서 최초로 전문적으로 훈련받은 임업 관리가의 한 사람이었다. 핀쇼의 보전 입장은 기본적으로 연방 정부가 소유한 공공토지를 일반 대중의 레크리에이션 용도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리 기관의 체계적인 통제를 전제로 벌목, 채광 및 과학적 연구를 포함한 기타 여러 목적을 위해 산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입장이었다. 그의 기본방침은 공유지는 대중의 필요성과 사용을 위해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임학은 산림에 관한 과학이다. 특히 그것은 산림을 잘 관리해서, 파괴하거나 황폐화하지 않고 필요한 것을 얻는 기술이다. 임학은 산림으로부터 인간이 필요로 하는 것을 생산하는 기술이다.” 핀쇼는 저수지를 건설하려는 샌프란시스코 시 당국의 계획을 지지했다. 헤츠헤치 계곡 댐 건설을 통해 수백만의 사람이 필요로 하는 물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자연자우너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사용을 의미할 수 있을 것이다. 보전주의자들은 인간의 더 큰 장기적인 이익을 위해서 자연환경이 착취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자연환경은 인간의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서 가치 있다. 즉 자연 자원은 도구적인 가치를 가진다는 것. 뮤어는 시에라 클럽의 창립자이자, 자연보존운동의 저명한 대변자이다. 뮤어는 헤츠헤치 계곡을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연 자원을 인간의 소비를 위한 단순한 상품으로 보는 보전주의는 심각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뮤어는 야생의 정신적이고 심미적인 가치를 강조했을 뿐만 아니라, 생명체의 내재적 가치를 강조했다. 그의 견해에 따르면, 헤츠헤치 계곡은 원형 그대로 보전되어야 하며, 이를 파괴하려는 인간의 행위를 어떠게든 막아야 한다. 특히 국립 공원이 된 연방토지에서 산업적 이익을 전혀 허용하지 않는 것을목표로 하였다. 보존주의자들은 자연을 파괴하거나, 좀 먹는 인간의 활동으로부터 자연을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들의 목표는 야생지를 원형 그대로, 자연상태 그대로 보존하는 것이다. 보존주의자들은 서로 다른 두 가지 근거에 의존한다. 종교적인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원천으로서, 그리고 현대 생활의 안식처로서, 그리고 심미적 경험을 위한 장소로서, 야생지의 도구적 가치를 강조한다. 그러나 동시에 보존주의자들은 야생지를 그 자체 목적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야생지는 인간의 이용 수단이 아니라, 그 자체 목적이 된다. 활동1.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신규 원자력 발전소의 건설이 필요할까?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활동2. 원자력을 계속 사용하는 데 동의한다면, 원자력이 가진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아 정리해보자. 활동3. 원자력 사용을 중단하고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전환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면 재생에너지가 가진 한계를 극복할 방법을 찾아 정리해보자. 활동4.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들 가운데 자신이 실천하고 있는 항목은 몇 개인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해보자. [생태환경의 이해 4] 생태환경 위기의 대안 생각해봅시다 1. 생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세계관과 사고방식을 어떻게 바꿔야 할지 생각해보자. 생각해봅시다 2. 생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구조에도 어떠한 변화가 필요한지 생각해보자. 생태주의: 환경문제를 포함한 여러 인류의 위기가 단순한 기술적 문제를 넘어 보다 심층적인 사회 문제에 근본적인 원 인이 있다고 진단. 오늘날의 이러한 위기가 단순한 기술 발달이 아닌 사회의 근본적인 전환으로만 극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사상. 생태중심주의: 인간중심주의를 바탕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보다는 환경생태를 중심으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하 는 경향. # 생태주의등장 ① 인간과 자연 연속성의 변화: 인간우월주의와 성장 신화를 통해 인류의 진보와 구원을 약속 ② 자본주의와 과학혁명의 상호작용: 과학혁명의 기계적 세계관과 자본주의의 조응, 경제성장에 따른 폐기물 증가와 환경오염으로 증명된 인류의 진보 ③ 근대 정치 이데올로기와 인류의 진보 :근대 정치 이데올로기의 공통적인 관점 ④ 근대사회의 뜻밖의 결과: 사회적 불평등의 증가, 환경파괴 전면화 등을 겪으며 기후위기, 핵 발전소 폭발, 복합재난 등을 직면하면서 재난에 매우 취약한 사회구조임이 밝혀짐 # 생명중심주의: '생명 경외'를 주창한 슈바이처와 '목적론적 삶의 중심'을 주창한 폴 테일러로 이들은 인간과 동물뿐 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에게 내재적 가치가 있고, 도덕적 지위가 있고, 도덕적 고려를 받아야 하는 대상이며 도덕적 주 체인 인간은 그들에 대해 직접적인 도덕적 의무가 있다고 주장. ① '생명 경외'를 주장한 슈바이처 : 저서 「나의 삶과 사상」에서 ‘모든 생명은 거룩하며 희생되어도 되는 생명은 없다 우리는 생명을 존엄하게 여기고, 그 신비함과 위대함에 압도당해 두려움을 느껴야 한다. 어쩔 수 없이 죽였으면 죄책감이라도 느껴라’ ② '목적론적 삶의 중심'을 주창한 폴 테일러 생명을 가진 존재는 모두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그 목적 때문에 내재적 가치 또한 가지게 된다. 여기서 목적은 “모든 생명체는 의식 유무와 상관없이 자신의 고유한 선을 추구하고, 생존, 성장, 발전, 번식 등의 목적 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자기 보존과 자체적 좋음(이익)을 향해 움직이는 목적지향적 활동의 단일화된 체계라는 점에서 목적론적 삶의 중심이다.” 테일러는 도덕적 행위 주체인 인간이 목적론적 삶의 중심으로서 생명체들을 도덕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 # 테일러의 네가지 자연 존중의 의무: 불침해(악행 금지)의 의무, 불간섭의 의무, 성실의 의무, 보상적 정의의 의무 #세 명의 생태철학자를 소개 - 노르웨이 철학자 얀 네스(ArnNaess)의 ‘정적인 근본생태주의’ - 프랑스의 정신분석학자 펠릭스가타리(Felix Guattari)의 ‘역동적인 근본생태주의’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머레이 북친(M. Bookchin)의 ‘사회생태주의’ ⇒ 얀 네스와 가타리은 생태 위기의 대안으로 세계관과 사고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관점. 북친은 사회구조를 바꿔야 생태 위기가 극복될 것으로 보는 관점. 생태 위기를 바라보는 관점과 해결책이 다름. 1) 노르웨이 철학자 얀 네스의정적인 근본 생태주의(심층생태론) “자연환경을 관리하자!”라는 표층적 생태론(자연생태학)이 아니라, 인간의 삶과 의식, 생활을 바꾸는 근본적인 생태운동 이기에 심층생태론이라고도 함. 사실 생태계는 서로 연결이 되어있어서 미세한 변화에도 심원한 전체의 변화를 초래함. 불교 생태학에서 주장하는 ‘전체 연결망을 응시하는 마음’, ‘자아는 무(無)이며 공(空)이라는 깨달음’이라는 구도에서도 드러남. 근본 생태주의는 생태계 파괴와 환경오염의 배후에 있는 인간의 오만과 탐욕을 지적하지 못하는 관념적이고 정신적인 운동이라고 비판받기도 함. ※ 얀 네스는미국의 환경주의자인 조지 세션즈(G. Sessions)와 공동연구로 8개의 생태 강령을 제시. 1) 지구상의 인간과 인간을 제외한 생명의 안녕과 번영은 그 자체로서 가치를 가진다. 이 가치들은 자연계가 인간의 목적을 위해 얼마나 유용한가 하는 문제와는 독립해 있다. 2) 생명체의 풍부함과 다양성은 이러한 가치의 실현에 이바지하며 또한 그 자체로서 가치를 가진다. 3) 인간들은 생명 유지에 필요한 것들을 제외하고는 이러한 풍부함과 다양성을 감소시킬 권리가 없다. 4) 인간의 생명과 문화의 번영은 실질적으로 더 적은 인구와 양립한다. 인간을 제외한 생명의 번영은 더 적은 인구를 요구한다. 5) 현재 인간의 자연계에 대한 간섭은 과도하며, 그 상황은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 6) 근본적인 경제적, 기술적 그리고 이데올로기적 구조들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들이 변해야 한다. 그 결과 발생할 상태 는 현재와는 매우 달라질 것이다. 7) 이데올로기 변화는 더 높은 생활 수준에 집착하기보다는 주로 생활의 질, 내재적 가치에 대한 평가와 관련될 것이 다. 그렇게 되면 단순히 큰 것과 꼭 필요한 것의 차이를 심오하게 인식하게 될 것이다. 8) 이상의 강령에 동의하는 사람은 직간접적으로 필요한 변화를 실행하고자 하는 의무를 지닌다. 2) 펠릭스가타리의 역동적 근본생태주의 펠릭스가타리는 근본 생태주의의 한계를 인정. 가타리의 『세 가지 생태학』(동문선, 2003)은 생태 이론을 조금 더 명확 히 정리하며 문제의 대안을 좀 더 세밀하게 살핌. 책 제목에 나오는 세 가지 생태학의 분류를 보면, 가타리는 ‘자연환 경’과 ‘주체성 생산’, 그리고 ‘사회적 관계’의 문제 등을 통해 생태계 문제를 살펴보며 생태 이론을 설명. 자연생태학 산업화에 따른 오염과 공해를 막고 자연생태를 보존하려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환경관리주의 (자연환경) 실천에서 시작 마음생태학 생태, 생명, 생활에 관심, 특히 마음의 영역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생명이나 근본생태주의 (주체적 생산) 인간이 공유하고 있는 생명에너지의 흐름을 영성으로 설명하기 때문 사회생태학 사회생태주의 생태문제는 자본주의가 도사리고 있기 때문에 반자본주의 운동이 필요 (사회적 관계) 가타리가 강조하는 것은 ‘마음생태학’으로 다른 생활방식과 생각을 갖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봄. 특히 가타리는“마음의 문제가 실천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 며 근본은 마음의 변화라는 마음 생태의 문제가 주체성 생산의 문제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말함. 결국 가타리에의하면, 근본생태주의는 ‘마음의 생태학’. → 가타리는“욕망을 다스리라!”라고 외친다. 이것을 ‘욕망의 미시정치’라고한다. 곧 자본주의적 욕망에 미치는 대신, 마음 속에 잠재되어 있고 신체에 담겨있는 생명 에너지로서의욕망이 활성화됨으로 써 마음을 자유자재로 움직여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는 상태에 이르자는 것이다. 가타리의마음의 생태학은 “에코소피(생태+철학)”로서 침묵과 고요, 평온한 상태가 지속된 것을 평화라고 생각하지 않으 며, 우리 안의 열정과 열망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강렬함이 지속되는 상태를 평화라고 봄. 가타리는 분열을‘병리적 분열’과 ‘창조적 분열’ 두 가지로 봄. 병리적 분열은 자본주의가 주는 분열증. 창조적 분열은 열정과 열망이 활성화된 분열증. 따라서 가타리는 일반 근본생태주의자들이 갖게 되는 다소 정적인 정서를 넘어, 창조적 분열에 기초하여 창조적 활동 에 기반한 ‘역동적인 근본생태주의’를 창안한 것. - 머레이 북친의 사회 생태주의 “자본주의에 맞서는 코뮌(commune, 자유로운 개인들의 연합, 공동체)주의 운동이 생태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는 생각 은 인간 사회의 잠재력을 포기하지 말자는 호소와도 같은 것이 아닐까?” 라는 말로 잘 표현. 따라서 사회생태주의는 반자본주의 노선을 뜀. - 머레이 북친: 1921년 뉴욕에서 유대계 러시아인으로 태어났으며 자유와 해방의 투쟁을 위해 마르크스주의를 공부하 였고, 주물공장 노동자로 청년 시절을 보내면서 노동조합을 결성해 헌신적으로 활동. - 북친의 『자유의 생태주의』(1982): 생태 위기에 관한 북친의 문제의식은 “위기의 근원은 인간의 탐욕이다.” 라는 추상 적 서술을 회피하는 것에서 시작, 그에 따르면, 자연은 두 가지 ‘제1의 자연’은생명, 생태의 세계이고, ‘제2의 자연’은 사회적 본성에 의해 조성된 사회적 관계를 뜻함. 여기서 인간은 제2의 자연인 사회를 통해 열악한 자연환경에 대응하 고 진화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됨. 정리: 북친의반자본주의 노선은, 생태주의 운동을 개인적 취향이나 선호도가 아니라, 사회변혁 운동의 차원에서 바라보 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함. 생태 위기를 사회적 영역과 분리해 사고할 것이 아니라, 융합시켜서 사고해야 한다는 통 찰로 인간 사회가 비록 환경오염과 기후 변화, 핵에너지 사용 등을 통해서 지구를 위기에 빠뜨렸지만,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잠재력 역시도 인간이 갖고 있다고 생각. 그것은 바로 사회구조, 시스템을 바꾸는 것에 있다는 것. 활동1. 공유물의 비극에 대한 대안을 북친의 입장에서 이야기해보자. 활동2.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대안을 얀 네스의 입장에서 이야기해보자. 활동3. 기후 위기(대기, 토양, 수질 오염 등)에 대한 대안을 가타리의 입장에서 이야기해보자. [동물실험에 대한 문제점과 동물해방의 가능성] 생각해봅시다. 영화 를 통해 과연 생명의 길이는 누가 결정해야 할까 생각해보자. 1. 동물실험: 원숭이에게 미사일 쏘기 - 인도의 성자 마하트마 간디 “왜 사람들은 건물이나 예술작품과 같은 인간의 창조물을 파괴하면 ‘야만행위’라고 비난 하면서 신의 창조물(동물)을 파괴하면 ‘진보’라고 치부하는가?‘, ”한 국가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의 동물이 받는 대우로 가늠할 수 있다.“ - 인간이 동물을 파괴하고 있다고 생각: 해마다 500억 마리의 동물이 인간에 의해 죽임을 당함. 물고기를 빼면, 매년 250억 마리의 동물이 인간의 음식이 되기 위해 죽고, 매년 4천만 마리의 동물이 모피가 되기 위해 죽어감. - 동물을 대하는 우리의 관점을 재고하게 함. 고양이나 개가 사람을 보고 도망가는 나라, OECD 국가 중 유기견 수출1 위(고아 수출도 1위)인 나라가 바로 한국 - 대한민국 사회에서 동물은 법적으로 철저히 물건, 물건은 인권이 아니라, 사람의 물권의 대상. 따라서 동물은 소유와 점유의 객체가 되고, 그 권리자인 인간에게 처분권이 有. 동물은 다른 물건과 마찬가지로 사용되고 처분되고 심지어 는 필요가 없으면 폐기. - 2010년 11월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뒤 매몰 살 처분된 가축 수가 무려 350여만 마리 - 2022년 동물보호법이 개정. 반려인구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동물보호법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정 통과한 것. 동물보호법 개정은 반려동물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파양, 유기, 유실동물 발생 방지를 위해 책임감 있는 반려 동물 문화를 조성하고 개 물림 사고, 소음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여 동물이 보호받고 생명이 존중되는 동물보 호 문화를 정착하는 데 목적. => 분명 인류 문명의 진보와 동물의 고통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음. 곧, 인류의 진보는 동물학대와 정비례. 동물보호법 내용 - 동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하여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동물의 생명보호, 안전 보장 및 복지 증진을 꾀 하고, 건전하고 책임 있는 사육문화를 조성하여 생명존중 등 국민의 정서함양에 이바지하기 위해 제정한 법. - 동물 판매업자는 영업자를 제외한 구매자에게 등록대상동물을 판매하는 경우, 그 구매자의 명의로 등록대상동물의 등록 신청을 한 후 판매하도록 한다. 동물판매업자는 법령에 따른 등록 방법 중 구매자가 원하는 방법으로 제2항에 따 른 등록대상 동물의 등록 신청을 하여야 한다. - 동물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학대행위를 한 자에 대한 처벌을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상향함. - 동물을 유기한 소유자 등에 대하여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던 것을 앞으로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 2. 피터싱어의 동물해방 1) 차별의 기준은 고통 감지 능력 보유 여부? 종차별은 가능한가? - 동물윤리학자인 피터 싱어, 호주 출신의 도덕 철학자 - 동물해방이라는 책을 통해 인간과 동물의 관계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줌 - 동물의 권리 분야의 바이블인 이 책은 동물의 권리와 복지를 위해 ”인간의 도덕적 관심에 동물을 포함해야 한다.“라 고 말한다. 싱어는 동물이 단지 인간의 종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차별해서는 안 되며, 이러한 ’종차별주의‘를 반대함으로 종간의 원칙적 평등을 주장 - “동물을 대하는 태도에 관한 한, 모든 인간은 나치!”라고 외침 - “설령 좀 더 나은 지적 능력을 소유한다고 해도 자신의 목적을 위해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이용할 수는 없다. 이것 이 사실이라면 좀 더 나은 지적인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고 해도 그로 인해 인간에게 인간 아닌 존재를 착취할 권한 이 부여되지는 않는 것이다.” - 종차별은 사실상 ’인종차별‘과 ’성차별‘의 연장선상에서 이해 - 동물은 인간과 비교해 하등동물이니, 거기에 걸맞은 대우를 받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 - 인간의 동물학대 이유 첫째, 인간이 동물보다 우월하고 특권적 지위를 누린다 라는 전제이며, 둘째, 동물은 도덕적 권리의 합법적 주체가 아니다 라는 전제 때문이다. => 이 두 번째 전제에서 동물이 인간과 다르다는 것을 기반으로, 차이는 ’특별한 도덕적 배려의 원리‘가 되어야 하는 데, 차별의 근거가 되었다. - 오늘날 인종차별이나 성차별도 그러하듯, 인간과 동물의 차이를 지적 능력 운운하며 그 차별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 만일 그것을 인정하면 무뇌아로 태어난 아기 혹은 치매 노인들은 침팬지보다 그 지능이 못하니, 그 생명권을 연장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2) 식생활의 대전환: 채식주의 문제? - 싱어의 동물해방 윤리는 제러미 벤담의 양적 공리주의에 기반 - 싱어는 고전적 공리주의의 전통을 따라서 ’이익 평등 고려의 원리(공평성의 원리)‘와 이에 기반한 이익(선호) 만족 극 대화의 원리(공리의 원리)’를 근본적인 도덕 원리로 제시하고, ‘쾌고 감수성(유정성)을 도덕적 고려 가능성(도덕적 지 위)의 기준으로 제안. - 싱어는 육식, 공장식 축산, 동물실험, 스포츠 사냥, 모피 산업, 동물원 등을 종 차별주의 관행으로 고발하고, 그런 종 차별주의 관행으로부터 동물을 해방할 것을 촉구, 그리고 그러한 동물해방을 실천하는 윤리적 방안의 하나로서 완전 채식주의를 옹호. 3. 앤드류 린지의 동물신학 탐구 - 인류의 역사는 도덕 지평 확대의 역사 : 여성과 흑인, 사회적 약자와 장애인, 혹은 소수 종교인과 성 소수자로 그 도 덕적 배려와 책임의 지평이 확장. 그러나 성과 인종을 넘어 종 차이를 극복할 수 있을까? - 동물권 신학의 핵심인 ’관대함의 윤리‘를 부르짖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 신학부 교수이자, 기독교 채식주의자인 앤 드류 린지는 ’동물 신학의 탐구‘에서 싱어가 말하는 연약하고 스스로를 방어할 수 없는 존재들에게는 평등한 고려가 아니라. 더 큰 고려가 필요하다고 함. 따라서 싱어의 공리주의보다 칸트의 의무론을 따르며 동물의 권리 신학인 동물 신학을 전개하고 있는데, 동물과 같은 약자에게 ’도덕적 우선순위‘를 주어야 한다는 것. - 린지 “윤리에서 내가 견지하는 이론적 입장은 약자와 상처 입기 쉬운 자들이 우리에게 특별한 권리를 요구한다는 것 이다. 4. 역지사지, 역지감지, 역지식지 -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옙스키: “인간들이여, 당신들이 동물보다 우월하다고 뽐내지 마십시오. 동물들은 죄를 짓지 않지만, 인간들은 자신의 위대함을 가지고 땅을 더럽히기 때문입니다.” - 철학자 니체: “인간은 지구상의 암 덩어리”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인간이기에 인간성을 포기하지 않은 선에서 동물과 의 공존을 고민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바로 역지식지의 차원이다. - 사실 소통과 조화로운 세상을 위해서 우리는 역지사지를 말한다. 그러나 역지감지도 필요하다. 사자는 머리로 하지 만, 감지는 가슴으로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세 번째 단계는 ’사자가 소가 먹는 풀을 뜯어 먹는 세상‘, 곧 강자가 약자의 주식을 먹음으로 자신의 체질을 변화시키는 것, 역지식지가 필요할 것이다. - 우리 조상들은 적어도 실생활에서 이러한 역지사지, 역지감지, 역지식지의 생명존중사상을 실천했다. 가령 까치를 위 해 감을 다 따지 않은 ’까치밥‘, 음식을 먹기 전에 조금 떼어내 뭇 생명과 더불어 먹고자 한 ’고시래‘, 콩을 심을 때 세 알을 심어한 알은 새가 먹고 다른 한 알은 땅속 벌레가 먹게 한 농부의 배려, 길을 나설 때 미리 지팡이로 땅을 쿵쿵 굴려 벌레들이 도망가게 한 나그네의 세심한 배려 등 => 이렇게 선조들의 지혜를 오늘날 되살려 성차별과 인종차별을 넘어 마침내 종차별도 극복 가능한 세상을 만들 수 있 을까? 그것은 바로 먹는 것에 있고, 이러한 식생활 대전환은 인식과 시스템의 대전화를 가져올 것이다. 활동1. 채식주의자의 종류를 살펴보고 나는 어디에 위치하는지 알아보자. 채식주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활동2. 아래 덴마크 동물원 기린 살해사건을 읽어보고 자기 생각을 말해보자. 활동3. 동물의 권리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렇게 동물과 인간의 존재론적 동일성을 주장하는 것의 한계는 무엇일까? 동 물과 인간의 가치론적 차이에 관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