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경제 활동: 농업의 발달

고려의 경제 활동

• 농업 발달: 개간을 통한 경작지 확대, 농기구와 종자 개량 등 농업 기술 발달, 수리시설 개발
  • 농서와 농법 도입: “농상집요”와 목화 재배 기술 도입
  • 개간 장려: 황무지, 간척지, 진전 개간 → 경작지 확대, 면세 혜택
  • 수리 시설: 벽골재, 수산재 개축, 저수지 확충

상업의 발달

• 고려 전기: 도시 중심으로 발달, 시전과 경시서, 관영 상점, 비정기적인 시장
• 고려 후기: 시전 규모의 확대와 업종별 전문화, 항구(벽란도), 원(여관) 발달 → 상업 활동의 중심지로 성장
• 화폐의 발행: 건원중보, 삼한통보, 해동통보, 해동중보, 은병 등

수공업의 발달

• 고려 전기: 관청과 소에서 운영하는 수공업 중심
  • 관청: 관청 소속 기술자와 농민 동원 → 국가 필요 물품 생산
  • 소: 먹, 종이, 차, 옷감, 금․은 등 생산 → 국가에 공물로 납부
• 고려 후기: 민간 수공업과 사원 수공업의 발전
  • 민간: 가내 수공업으로 베, 비단 등을 생산
  • 사원: 승려나 노비가 베, 모시, 기와, 술, 소금 등 우수 제품 생산

국제 교역의 발전

• 무역 발달: 벽란도가 국제 무역항으로 번영, 송ㆍ요와의 국제 무역, 표류한 일본인 송환, 이슬람 상인의 출입 → 코리아 알림
• 국제 교류: 고려 사회의 다양성, 개방성의 확대

신분 제도와 고려인의 생활

귀족

• 귀족층: 왕족, 5품 이상 고위 관료 중심 → 문벌 형성
• 귀족 신분 유지: 공음전(토지 세습), 음서(관직 진출)의 특권
• 사회적 지위 유지: 토지 소유 확대, 유력 가문과 혼인 관계

중류층

• 중류층: 귀족과 양민 사이의 중간 지배 계층
• 구성: 서리(관청 실무), 남반(궁궐 실무), 향리(지방 행정), 군반(직업 군인), 역리(역 관리) 등
• 생활: 직역 세습, 토지 지급, 경제적 처지는 백성과 비슷함

양민

• 구성: 대부분 농민(백정), 상인, 수공업자, 향․부곡․소 거주민
• 농민: 토지 경작, 품팔이, 베․모시․비단 등 생산 → 조세 부담
• 향, 부곡, 소 거주자: 양민 신분, 거주지 제한, 향․부곡(농업 종사),
  소(수공업, 광업 종사) → 일반 군․현 거주자보다 경제적 부담 큼

천민

• 천민: 최하층 신분, 공노비(국가 소유), 사노비(개인 소유)
• 공노비: 입역 노비(궁궐, 관청 등), 외거 노비(농업 종사)
• 사노비: 솔거 노비와 외거 노비(양민과 비슷한 생활 가능)
• 노비의 처지: 대대로 신분 세습 → 매매, 증여, 상속 가능한 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