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타기와 어장관리에 대한 철학적 고찰

썸타기와 어장관리에 대한 철학적 고찰 요약

• 해당 논문은 최성호가 작성함
• 주제 분류는 한국 현대 철학과 철학적 인간학에 해당함
• 주요어는 썸타기, 인식적 불확실성, 의지분열, 의지적 불확정성, 어장관리를 포함함
• 요약하면, '썸탄다'는 한국 사회에서 본격적인 연애 관계로 발전하기 전 단계의 애매한 남녀 관계를 의미함
• 하지만 '썸탄다'라는 활동의 정확한 의미는 여전히 불분명함
• 제안은 상대방에 대한 이성적 호감을 지닌 두 남녀가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며 서로의 의지적 불확정성에 영향을 주고받는 과정이 썸타기의 핵심이라는 것임
• 썸타기와 어장관리의 관계에 대한 흥미로운 시각을 제시할 것임

Ⅰ. 들어가며

• '썸탄다'는 신조어가 한국 젊은이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음
• 대략적으로 본격적인 연애로 발전하기 이전 단계의 남녀 관계나 친구보다는 가깝지만 연인만큼 가깝지 않은 관계를 의미함
• '썸'에서 파생된 '썸남', '썸녀'와 같은 용어가 등장했음
• '썸탄다'는 널리 사용되지만 그 정확한 의미는 불명확함
• 썸에 대한 몇몇 의견이 제시되었으나 대중매체의 단편적인 아이디어를 넘지 못함
• 대부분 '사귀는 듯 가깝지만 연인은 아닌 관계'로 정의됨
• 나무위키는 '연인은 아니지만 서로가 일반적인 대인관계보다는 가까워져 있고, 앞으로 더 가까워질 수도 있는 상태'로 정의함
• 우먼센스의 장은성 기자는 '관심 혹은 호감 가는 이성과 잘되어 가는 과정 혹은 사귀기 전에 남녀 사이에서 느끼는 불확실한 감정'이라고 정의함
• 신동아의 김규연은 "사랑도 우정도 아닌, 그 사이의 어떤 지정된 궤도만 도는 '값싼 금욕적 관계'"로 규정하며 비판적인 입장을 취함
• 2019년 철학적 분석에 발표된 논문 「썸을 탄다는 것은 무엇인가?: 신조어 "썸타다"의 적용조건 분석」에서 이정규 교수가 썸의미에 대해 흥미로운 학술적 분석을 시도함
• 썸의미 탐색이 철학적 주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어 철학자들의 관심을 유발함

썸타기와 어장관리에 대한 철학적 고찰

• 이정규의 논문은 학술적 가치를 지님
• 이정규 분석은 기본적인 접근 방향과 세부 사항에서 미흡함
• 이 논문에서는 이정규의 제안을 비판하고 썸타기에 대한 연구 방향을 제시함
• 썸의미 분석이 학술적으로 흥미로운 이유를 설명할 것임
• "썸타다"는 신조어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널리 쓰임
• 신조어라고 해서 모든 의미 분석이 학술적으로 중요하지는 않음
• '썸탄다'는 남녀 간의 이성적 관계, 즉 인간공동체의 기반을 형성하는 인간관계에 해당함
• 특정 지역, 직종, 계층에만 적용되는 용어나 새로운 사회 현상, 제도를 가리키는 용어가 아님
• '썸탄다'는 인생에서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남녀 관계에 대한 것이므로 청년 정신문화 변천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줌
• '썸탄다'는 다른 신조어와 달리 의미와 사회문화적 배경이 불분명함
• '썸탄다'가 최근에 쓰이기 시작했다는 것은 현상 자체가 최근에 나타났음을 의미하지 않음
• '썸탄다'는 용어가 생기기 전에도 썸을 타는 남녀가 있었을 것임
• 딸바보나 몸짱과 같이 이전에도 비슷한 현상은 있었음

논문

• '썸탄다'는 최근 한국 사회에 썸 타는 현상이 만연하다는 것을 시사함
• 썸을 가리키는 용어가 생긴 것은 언어적 필요가 증가하고 대화 맥락이 많아졌음을 의미함
• 썸 용어 의미 분석은 언어적 분석을 넘어 청년 문화 트렌드를 보여주는 계기가 됨
• 젊은이들이 서로 만나 연애하고 사랑을 나누는 태도를 탐색할 수 있음
• 젊은이들 사이에서 썸이 유행하는 이유에 대한 학술 연구는 부족하고 언론의 단편적 의견만 있음
• 장재진 기자는 20~30대들이 감정 소모나 관계 유지를 위한 노력이 버거워서 썸을 고집한다고 지적함
• 썸의 배경에는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사회경제적 조건이 있음
• 쉽게 연애를 시작하고 끝내려는 세태를 지적하는 사람들도 있음
• 연인 관계의 구속을 피하려는 심리가 썸의 원인이라는 분석도 있음
• 썸은 책임 지지 않으려는 심리가 있다는 의견도 있음

썸타기와 어장관리에 대한 철학적 고찰

• 썸타기가 유행하는 배경에는 책임 회피 심리가 존재한다는 의견이 있음
• 썸을 타는 젊은이들이 많아지는 현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깊이 있는 이론적 연구는 부족함
• 썸이 시대적 배경 속에서 널리 퍼지게 되었는지를 탐구하려면 썸의 정확한 의미를 먼저 알아야 함
• 사회문화적 설명을 위해 '썸탄다'의 의미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함
• 개념 분석이 중요한 이유는 '썸탄다' 의미 탐색이 만남, 연애, 사랑 주제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보여주기 때문임
• 21세기 사회에서 어떤 변화가 있는지 분석할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주제임

Ⅱ. 이정규의 분석

• 이정규의 썸의 적용 조건 분석은 다음과 같다
  • 서로 이성적 호감을 갖는 두 사람 사이에 발생함
  • 썸을 타는 동안 불확실성을 경험함
  • 불확실성은 상대방의 호감 여부에 대한 인식적 불확실성임
• 이정규는 썸에 대한 분석을 제시함
• 썸타기는 서로 호감을 갖는 남녀가 정보를 획득하고, 상대방에 대한 인식적 불확실성/무지를 해소해 가는 과정으로 간주함
• 한겨레21 기사도 썸을 증거 수집을 통해 무지를 해소하는 과정으로 이해하고, 썸에 대한 이정규의 기본 시각을 공유함
• 이정규에게서 썸은 상대방의 호감 여부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한 불확실성인 반면, 한겨레21 기사는 상대방이 사귈만한 인물인지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인한 불확실성임
• 썸은 서로 호감을 갖는 남녀가 모종의 무지를 해소해 가는 과정으로 본다는 점에서는 의견이 같다고 함

논문

• 이정규는 썸을 호감 정보를 얻는 과정으로 보았지만 썸 자체가 새로운 현상은 아니라고 규정함

이전에도 썸은 있었지만, 젊은이들 사이에서 주목할 만한 현상으로 나타난 것은 최근이라고 판단함

Ⅲ. 그(녀)와 썸타고 있는 줄 알았는데

• 썸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활동임
• 요즘 영희와 썸을 타고 있다는 철수의 믿음은 영희 심리에 대한 철수의 오해일 수 있음
• 이정규는 내가 아이유와 썸타고 있다고 착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함
• 영희와 썸을 타고 있다는 철수의 믿음이 지식이 될 수 없다는 결론은 아님
• 적어도 '썸탄다'라는 표현에 대한 이해에 따르면 그러한 가능성은 열려 있어야 한다고 봄
• 이정규의 분석은 (Some)은 그러한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배제한다는 사실에 문제가 있다고 말함
• 철수가 자신이 영희와 썸을 탄다는 것을 알기 위해서는 조건(S1), (S2),(S3)가 충족된다는 것을 알아야 함
• (S1)을 알기위해 철수는 영희가 철수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하며 이 말은 철수는 P에 대하여 정당화된 믿음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함
• 결론*: 이정규의 분석에서 철수는 결코 자기 자신이 영희와 썸탄다는 것을 알 수 없다는 것을 의미

이는 썸탄다의 의미에 대한 상식적 이해와 정면으로 충돌함

이정규 분석으로부터 이런 파국적인 결론이 도출된다는 것은 그 분석에 어떤 심각한 오류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시사함

IV. 의지적 불확정성

• 썸타는 이들이 자신들이 썸 타고 있다는 것에 대하여 결코 알 수 없다는 반직관적인 함의를 갖는다

논문

• 이 주장에 대해 이정규는 주장이 오해라고 응답할지도 모른다
• 철수가 자신 안에 있는 어떤 긍정적인 증거들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그 증거들은 철수에게 철수의 증명하지 못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함

결론

• Some의 가장 큰 오류는 썸타는 이들이 경험하는 불확실성을 인식적 불확실성으로 규정한 것임
• 이정규는 썸타는 이들이 경험하는 불확실성은 상대방이 자신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갖는지 여부에 대하여 판단할 충분한 인식적 증거를 갖지 못하는 이들의 불확실성이라고 간주하며, 그 불확실성의 성격을 인식적인 것으로 진단함

논문

• 그러나, 이 진단에 반대함
• 소유와 정기고가 부른 노래 의 가사는 썸타고 있는 이의 심경을 상당히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지만, 그 가사는 썸타기의 본성에 대하여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목은 썸타는 이의 불확실성을 절묘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말함
• 상대방을 향해 “내꺼인 듯 내꺼 아닌 내꺼 같은 너”라고 말하는 이의 불확실성은 그 상대방을 향해 있는 만큼 자기 자신을 향해 있다고 보는 것이 더 합당한 것이라고 말함

논문

• 영희라는 인물이 화자이고 영희가 현재 썸타는 대상이 철수라는 인물이라고 가정함
• -하루 종일 머릿속에 네 미소만'이라는 구절은 자신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자꾸만 철수에게 마음이 향하는 영희의 심경을 표현한다고 말함
• 자발적 흡연 중독자의 경우에서처럼 철수에 대한 호감을 자신의 진정한 자아를 발현하는 것으로 승인할 것인가? 아니면 비자발적 흡연 중독자의 경우에서처럼 철수에 대한 호감을 자아에서 배제하고 추방할 것인가?
• 영희가 겪고 있다고 봄
• 썸타는 이들의 경험하는 불확실성을 의지적 불확정성 개념을 통해서 포착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함

논문

• 사랑에 빠진 나는 그(녀)가 기뻐할 때 함께 기뻐하고 슬퍼할 때 함께 눈물을 흘림
• 사랑에 빠진 나는 그(녀)를 돌보고 보살피고 싶은 나의 욕구를 한치의 의구심이나 머뭇거림 없이 나의 참된 자아로 승인하겠음
• 사랑에 빠진 나는 그(녀)와 함께 하고 싶은 나의 욕구를, 그(녀)의 행불행을 나의 행불행으로 받아들이고 싶은 나의 욕구를, 그(녀)를 위하여 기꺼이 희생하고 헌신하고픈 나의 욕구를 단순히 나의 내면에 어쩌다 우연히 발생하는 사건이 아니라 내가 누구인지를 정의하는 심적 요소로 간주하겠음
• 여기서 우리가 특히 유념해야 할 점은 사랑에 빠진 나는 그(녀)에 대한 나의 욕구와 관련하여 어떠한 의지적 불확정성도 경험하지 않는다는 것

요약

• 연애드라마 내이름은 김삼순을 예시로 하여 설명
• 두 여인으로 향하는 서로 충돌하는 욕구 사이에서 망설이고 머뭇거리다가 결단을 내림
• 김삼순을 호텔의 남자 화장실로 반강제로 끌고가 어색하게 포옹을 한것
• 김삼순을 향한 감정을 이제 거부하지 않겠다는 현진헌의 결심이 상징 2 가지 질문을 던지며 맺음 1. 결심이란 무엇인가 2. 현진헌은 무엇을 성취했는가